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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지방선거를 약 40일 앞둔 가운데, 배현진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정치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 대표의 미국 방문을 겨냥해 “열흘이나 집을 비운 가장이 언제 돌아와 정리하려는지 실소만 나온다”고 직격했다.
특히 미국 의사당 앞에서 웃고 있는 장 대표의 사진을 언급하며 “천진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의 역할과 책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표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배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 뛰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공천 최종 의결이 마무리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는 오세훈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배 의원은 “세 후보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승리한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고위원회가 공천 의결을 먼저 마쳤다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도부의 공백을 문제 삼았다.
특히 “귀국하면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거취를 잘 고민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장 대표의 책임론까지 제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선거를 앞둔 위기감 속에서 나온 공개 경고라는 해석과 함께,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되는 신호라는 평가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선거를 앞두고 지도부의 해외 일정과 현장 대응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외교 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현장 지휘가 우선이었다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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