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통합돌봄에 한·양방 의료계 고른 참여 보장”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5/20 [10:15]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통합돌봄에 한·양방 의료계 고른 참여 보장”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5/20 [10:15]

 

▲ 민경선 고양시장 “통합돌봄, 한양방의료계 고른 참여 약속”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시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의료계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민 후보는 한·양방 의료계와 약사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정례 협의체를 구축해 공정한 의료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8일 고양시한의사회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어르신 주치의 사업’과 통합돌봄 인프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의사회 측은 과거 이재준 전 고양시장 재임 시절 추진돼 정부 포상까지 받았던 ‘어르신 주치의 사업’과 재택 의료 서비스에 한의계 참여 기회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후보는 “의료계 내부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것 역시 시장의 중요한 책무”라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고 균형감 있게 중심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 후보는 의료계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형 소통 시스템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향후 분기별로 한방·양방 의료계와 약사회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정례 협의체를 추진하겠다”며 “이 과정을 시민들에게 SNS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쌍방향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의료 정책 역시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후보는 또 고양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전략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20일 동국대학교 일산캠퍼스 방문이 예정돼 있다”며 “국립암센터 등 고양시가 보유한 우수 의료 인프라를 연계해 고양특례시를 의료·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의계를 향해서도 “이러한 미래 비전에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해 달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민 후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보건행정을 혁신하겠다”며 “현장에서 시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민 후보가 의료계 갈등 조정과 통합돌봄 확대,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을 동시에 강조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한·양방 협력 체계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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