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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할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소취소는 이재명 독재국가 완성’, ‘대통령이 법 위에 서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라는 문구가 적힌 백드롭 앞에 서서 “지방선거는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만, 동시에 집권세력의 독주를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대통령의 공소취소 특검을 추진하려 한다”며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재판을 없애고 죄를 지워버리겠다는 것으로, 이는 마치 법 위에 군림하는 왕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입만 열면 민주주의와 법치를 이야기하던 집권세력이 동서고금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위험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국민들이 공소취소에 찬성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며 관련 특검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방파제는 국민”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생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치솟는 물가와 유가, 부동산 가격 폭등과 전월세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집권여당은 이런 문제 해결보다 정치적 논란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 정상화는커녕 각종 규제와 세금 압박으로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더 뛰었다”며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로 산업현장 혼란까지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선거 이후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보유세 인상,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등 세금폭탄 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주는 한 표는 결국 법치주의 포기이자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흔드는 것”이라며 “부동산 안정과 세금폭탄 저지, 경제 정상화를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역시 부족한 점이 많았고 국민께 실망을 드린 부분도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치의 균형추가 한쪽으로 기울 때마다 국민이 늘 중심을 잡아줬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로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수진 의원도 함께 참석했으며, 현장에는 광장 AI 이미지가 송출되는 모니터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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