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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절반 가까이가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민 대다수가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은 45%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은 31%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24%로 나타났다. 이 평가로만 보면 이번 선거는 야권승리라는 뜻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광주·전라권과 부산·울산·경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야권 선전 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특히 지지정당과 이념성향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계층에서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나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보여줬다.
한편 지방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조사 결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5%에 달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였다. 이는 전국민이 선관위를 불신한다는 뜻이다.
이에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연령과 지역, 정치 성향을 초월해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과 지역, 이념성향 집단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집계되면서 선거 관리 과정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과 진상 규명 요구가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야 공히 정치권에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 결과는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6.0%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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