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권영진·손명수 의원, 초당적 협력으로 지방소멸 해법 모색

"K-고속철로 지방 성장동력 회복"…국회서 국가철도망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14 [17:07]

복기왕·권영진·손명수 의원, 초당적 협력으로 지방소멸 해법 모색

"K-고속철로 지방 성장동력 회복"…국회서 국가철도망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6/14 [17:07]

▲ 서울역 서울역 대합실 KTX     ©편집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해법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갑)·손명수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K-고속철, 지방 심장을 다시 뛰게 하자 : 광역경제권과 철도망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 감소와 수도권 과밀화로 심화되고 있는 지방소멸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및 KTX 경제권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앞두고 철도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지역 성장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5극 3특' 전략은 전국을 5개의 초광역 경제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지역별 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국가 국토공간 재설계 정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반기 여야 간사를 맡았던 복기왕 의원과 권영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손명수 의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여야를 초월한 정책 협력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기왕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은 정파를 초월한 국가적 과제"라며 "철도는 지역과 산업, 사람을 연결해 지방의 성장동력을 회복시키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안되는 정책들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의원은 "지방이 무너지면 국가 성장의 한 축이 무너지고 수도권 역시 과밀화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촘촘히 연결해 전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명수 의원도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의 기회와 경쟁력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철도 중심의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은 성시경 한국행정학회장이 맡고,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5극 3특 광역경제권 형성 지원과 KTX 경제권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 박병석 지방시대위원회 국토공간혁신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광역경제권 구축, 철도 거점 개발, 메가시티 철도망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메디치미디어와 피렌체의 식탁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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