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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5%의 지지를 얻으며 정청래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김민석 26%, 정청래 19%, 송영길 13% 순으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41%였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의 우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이 45%를 기록해 정청래(24%)를 21%포인트 차로 앞섰고, 송영길은 15%였다. 의견 유보는 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처음 공개된 대표 선호도 조사라는 점에서 당내 경선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된다.
다만 한국갤럽은 실제 대표 선거 결과는 당원 투표가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30% 반영되는 만큼 일반 여론조사만으로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 당원 선거인단의 표심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묻는 조사에서는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28%)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의견 유보 2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대표직 유지'가 49%, '사퇴'가 39%로 나타났지만, 보수층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중도층에서는 사퇴 의견이 52%로 유지 의견을 크게 앞섰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대표 거취와 관련해 과거 주요 선거 패배 이후 당대표 책임론과 비교하면, 현재 국민의힘 지지층의 태도는 사퇴와 유지 의견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5%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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