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일수록 문해력이 경쟁력"…안민석 교육감 당선인, 서울대서 '폰프리 스쿨' 강조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6/29 [20:58]

"AI 시대일수록 문해력이 경쟁력"…안민석 교육감 당선인, 서울대서 '폰프리 스쿨' 강조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6/29 [20:58]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AI 시대의 교육 경쟁력은 스마트기기 활용보다 문해력과 감수성,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며 '폰프리 스쿨'과 LAS 교육을 경기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당선인은 29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교수와 교사, 예비교사, 대학원생들과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9일 서울대 사범대에서 교사·예비교사 대상 토크콘서트를 통해 경기교육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 신문고뉴스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비롯해 교권 보호, AI 교육, 교육현장과 대학 간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 당선인은 "폰프리 스쿨은 스마트폰을 무조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기교육의 대표 공약인 LAS 교육을 소개하며 문해력(Literacy), 문화예술(Arts), 스포츠(Sports)를 결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 신체활동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안 당선인은 미국 UC버클리 방문학자 시절 실리콘밸리 학교를 방문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그는 "세계적인 AI 산업 중심지 학교들이 오히려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었다"며 "AI 시대에는 기기 활용 능력보다 사람다운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문제는 결국 학교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교사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함께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고, 현장과 학계가 협력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 당선인은 29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교수와 교사, 예비교사, 대학원생들과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 신문고뉴스

 

안 당선인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경기교육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예술과 스포츠를 경험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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