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국민생활 안전정책 긍정 61%…모병제 찬성 45% 반대 44%로 팽팽"안전정책 긍정 평가 가장 높아…지역균형발전·연금정책도 과반...군 복무기간 '현행 적정' 60% 안보 불안 요인 1위는 '사이버 테러' 72%[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가운데 국민생활 안전정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軍 모병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45%)과 반대(44%)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으며, 군 의무복무 기간은 현행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60%를 차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주요 정책 분야 가운데 '국민생활 안전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정책 55%, 각종 연금정책 53%, 교육정책 50%, 노동정책 48% 순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모든 정책 분야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반면, 보수층은 모든 분야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중도층은 노동정책을 제외한 대부분 정책 분야에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연금정책은 세대별 평가가 엇갈렸다. 4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지만, 18~29세와 30대에서는 각각 39%, 36%에 그쳤다.
노동정책은 40대(62%)와 50대(6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모병제 찬반 '45% vs 44%'…세대별 시각차 뚜렷
모병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45%, '반대한다'는 응답이 44%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는 지난해 6월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수준이다. 남녀 간 찬성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반대 의견은 남성(50%)이 여성(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3%가 찬성해 과반을 기록한 반면, 18~29세와 30대에서는 각각 52%가 반대한다고 답해 젊은 층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이념별로는 진보층의 67%가 찬성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69%가 반대했다.
군 복무기간 "현행 유지" 우세
군 의무복무 기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가 "현재 수준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복무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29%, 줄여야 한다는 의견은 6%에 그쳤다.
남녀 모두 현행 유지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복무기간 연장 의견은 남성(40%)이 여성(1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세대에서 현행 유지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18~29세에서 '적정하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복무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안보 불안 1위는 '사이버 테러'
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안보 위협은 사이버 테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하다'는 응답은 사이버 테러가 72%로 가장 높았으며, 북한의 무력도발(52%), 감염병 유행(44%), 식량 수급 불안(30%)이 뒤를 이었다.
사이버 테러에 대한 불안감은 모든 연령층에서 절반을 넘었다.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불안감은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감염병 유행에 대해서는 여성(48%)이 남성(40%)보다 불안을 더 크게 느꼈으며, 60대(52%)와 70세 이상(5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불안감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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