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취임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7/02 [23:32]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취임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7/02 [23:32]

▲ 홍석기 제4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제공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이끌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취임한다.

 

경찰청은 2일 홍석기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이 3일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신임 본부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국가수사본부를 총괄하며 전국 경찰 수사조직을 지휘하게 된다.

 

충북 제천고 출신으로 경찰대(8기)를 졸업한 홍 본부장은 1991년 임관 34년간 경찰 조직에서 다양한 수사 분야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수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을 비롯해 주요 수사 보직을 거치며 사이버범죄 대응과 첨단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맡아 경찰 수사제도 개편과 수사 역량 강화 업무를 이끌어왔다.

 

특히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재직 기간에는 변화하는 범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수사체계 정비와 수사 품질 향상, 디지털·사이버 범죄 대응체계 강화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며 경찰 수사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3일 국가수사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 이후에는 전국 경찰 수사조직을 총괄하며 강력범죄와 경제범죄, 사이버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체계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와 수사권 조정 이후 국가수사본부의 역할이 한층 커진 상황에서 경찰 수사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 디지털 포렌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수사 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마약범죄,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사이버수사 경험이 풍부한 홍 본부장이 첨단 범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찰 안팎에서는 오랜 수사 실무 경험과 정책 추진 능력을 겸비한 홍 본부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시스템 구축과 국가수사본부의 신뢰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한편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의 수사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중요 사건 지휘와 수사정책 수립, 수사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경찰 수사의 핵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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