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토 순방 계기 K-방산 수출 확대 기대"…野에 민생법안 처리 협조 촉구

한병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국익 중심 실용외교 성과 기대"…검찰개혁·메가프로젝트·민생법안 처리 의지도 강조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7/07 [15:14]

與 "나토 순방 계기 K-방산 수출 확대 기대"…野에 민생법안 처리 협조 촉구

한병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국익 중심 실용외교 성과 기대"…검찰개혁·메가프로젝트·민생법안 처리 의지도 강조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6/07/07 [15:14]

[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K-방산 수출 확대와 경제·안보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순방 외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복귀와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촉구하고, 검찰개혁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한병도 원내대표     ©자료사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87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K-방산을 매개로 외교 지평을 넓히고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맞춰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지난해 방산 수출이 15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성장궤도에 올라섰다"며 "방산 수출은 10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나토와의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몽골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경제·자원·안보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발표된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K-방산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세계 디젤 잠수함 시장 최강국인 독일을 상대로 정부와 한화오션 등 업계가 원팀 정신으로 수주전에 나섰다"며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나토의 벽을 실감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방산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병도 직무대행은 "현재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이 59건에 달한다"며 "오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을 중단하고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원칙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이번 주 안에 개정안을 발의하고, 오는 10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검찰개혁의 마지막 단계인 형사소송법 개정을 국회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입법과 예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기업 투자에 필요한 부지와 전력, 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해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밖에도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과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 스토킹 범죄 대응 강화, 외환시장 24시간 거래체제 안착,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쏠림 현상 점검 등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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