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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사이로
다선 김승호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면 왠지 모를 위로가 가슴 깊이 밀려옵니다.
먹구름 저 너머에도 내일은 환하게 빛날 것이라는 희망이 살아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보다 말없이 품어주는 자연이 더 큰 위안으로 다가오는 오늘입니다.
비가 그치고 시작된 폭염도 잠시 스쳐 가는 계절일 뿐, 시간이 흐르면 선선한 바람은 다시 찾아오겠지요.
그리고 그대가 건네준 따뜻한 위로는 자연의 품보다도 깊게 내 마음 한가운데 머물러 있습니다.
매 순간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저 하늘 사이로 나는 오늘도 해맑게 웃는 내일을 꿈꿉니다.
202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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