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폭우 피해 안동 찾아 수해 점검…"정부·경북도와 함께 복구 지원"전당대회 앞두고 청년 기탁금·당원 투표 참여도 호소[신문고뉴스] 이준화 영남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을 찾아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같은 날 김 후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 후보 기탁금 인상 문제와 당원 투표 참여를 잇달아 언급하며 당 혁신과 결집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익산에서 새벽길을 달려 안동에 도착했다"며 "대통령의 고향이자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한 곳인데 밤사이 대형 폭우로 피해가 컸고 아직 비가 멎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과 생명, 대피가 최우선이고 복구와 지원도 챙겨야 한다"며 "정부와 경북도와 함께 꼼꼼히 살피겠다. 폭우 지역 주민 모두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후 안동 폭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산불 당시 총리로 찾았던 지역의 임시거처마저 떠내려간 곳이 있어 하늘이 야속할 지경이었다"며 "정부, 경북도와 함께 당도 최대한 챙기도록 노력하겠다. 주민 여러분 힘내시라"고 밝혔다.
이번 안동 방문은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속에서도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의지를 밝힌 행보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를 앞둔 당내 현안에 대해서도 연이어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지도부 선거 기탁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당대표는 3천만 원, 최고위원은 1천750만 원을 더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명도 없이 기탁금을 올렸다"며 "후보 난립이 걱정된다면 다른 자격 요건을 검토하면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며 당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청년 후보들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당내 결집과 당원 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냐, 아니면 정부 흔들기와 민주당 분열이냐의 선택"이라며 "유일한 해법은 전 당원의 100% 참여와 투표"라고 말했다. 또 "모든 당원의 투표와 진정한 당원주권에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본격화되면서 당권 주자들은 정책 경쟁과 함께 수해 대응, 청년 정치 활성화, 당 혁신 등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우며 당심과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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