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거는 기대

실리를 향한 외교,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의 선택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7/27 [10:12]

[기자칼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거는 기대

실리를 향한 외교,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의 선택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7/27 [10:12]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국가의 경쟁력은 이제 군사력이나 경제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기술, 에너지와 같은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 나라가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7박 10일 순방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경제외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순방에는 세계 AI 산업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과의 협력 행보가 이어졌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은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늘 대통령은 브라질로 향했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경제권이자 자원과 에너지, 농업, 친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국가다.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은 우리 기업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지키는 일에는 정치적 입장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더 중요하다. 외교는 국민의 삶을 위한 것이며, 일자리와 투자, 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 그런 점에서 미래 산업을 중심에 둔 경제외교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방향이다.

 

물론 순방의 평가는 발표나 기대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투자 유치, 기술 협력,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때 국민의 신뢰는 더욱 커질 것이다. 정부 역시 순방 이후 협약 이행과 후속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기술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는 나라다. 세계와 경쟁하면서도 협력해야 하고, 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한다.

 

이번 순방이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익과 실리를 위한 외교는 지속되어야 하며, 그 결실은 결국 국민의 삶과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