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 이상으로 회복…개혁정당 재건하겠다”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8/12 [12:10]

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 이상으로 회복…개혁정당 재건하겠다”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6/08/12 [12:10]

[신문고뉴스] 김영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이상 끌어올려 60% 이상으로 회복시키겠다”며 강력한 개혁 지도부 구축과 당원주권 강화, 당정협력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개혁할 때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할 때 패배했다”며 “개혁은 민주당의 정체성이자 깃발이고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재창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 당과의 의리는 정청래가 지키겠다”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검찰개혁 아직 끝나지 않아…후속입법 전광석화처럼 처리”

 

정 후보는 검찰개혁을 향후 민주당 개혁 과제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그저 그런 하나의 개혁이 아니라 나머지 개혁을 제대로 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를 가늠하는 상징이자 깃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당대표 임기 동안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법·중수청법 통과,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성과로 제시하면서도 “아직 검찰개혁은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수사권이 없어진 대검찰청 과학수사·범죄정보 관련 조직의 분리와 전건송치 등 후속입법을 과제로 언급하며 “하루빨리 전광석화처럼 해내겠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겨냥 “대법관 임명기한 법으로 명시”

 

사법개혁과 관련해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접 겨냥했다. 정 후보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 관련 재판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최종 선고를 지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직을 박탈하려 했던 사법폭거를 기억하고 있다”며 “대법관 임명 절차도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현행법상 대법관 임명 절차에 명확한 기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임 대법관 퇴임 14일 전까지 후임 대법관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으로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자의 형사절차 참여권 확대와 사법기관 지방 이전 등을 향후 사법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언론개혁·민생경제 개혁도 추진

 

정 후보는 방송3법과 가짜뉴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에 이어 언론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일 분량, 동일 지면의 정정보도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등 언론개혁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주가누르기 방지법과 메가특구 특별법 등을 거론하며 “민생과 경제 개혁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지지율 10% 이상 올리겠다”

 

정 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을 주요 원인으로 진단했다.

 

그는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꺾이지 않았다”며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한다면 국민들은 언제든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줄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이상 올리겠다”며 “전통적 핵심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당기겠다”고 밝혔다.

 

 

민주개혁세력 대통합·당원주권 강화 제시

 

정 후보는 당대표로서 추진할 주요 과제로 사회개혁을 위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당 내부적으로는 4통 통합을 추진하고 범민주진보 세력의 통합과 연대를 통해 민주당을 더 키우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완의 개혁을 완수하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1인1표제는 국민주권과 당원주권의 본령”이라며 “1인1표제를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계파정치가 외면했던 개혁과 민생을 되찾겠다”며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메가프로젝트 입법 속도”

 

정 후보는 정부와의 관계에서는 “건강하고 효능감 있는 당정협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늘 그랬듯이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 국운이 걸린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국회의 입법과제를 속도감 있게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이른바 ‘A·B·C·D·E·F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기존 AI강국위원회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메가프로젝트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반도 평화정책 지원…남북 소통 재개 추진

 

한반도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평화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우리에게 평화는 곧 경제이고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나라도 흔들린다”며 “평화를 통한 경제 번영과 남북의 공존공생을 위해 국민주권외교와 한반도 평화의 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당내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를 활성화해 단절된 남북 간 소통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총선 공천개혁…“외부 50%, 내부 50% 인재 영입”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정 후보는 “특히 호남은 호남 민심과 동행하는 혁신공천을 하겠다”며 “신진 인사들의 등용문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총선 인재 영입은 외부 인사 50%, 내부 발탁 인사 50%로 구성하고 남녀 비율도 5대5로 맞추겠다고 밝혔다.

 

20·30세대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후보는 남녀 각각 1명씩 평당원 지명직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준용해 뽑고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유지하겠다고 했으며,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은 전략지역에 배정하고 나머지 1명은 평당원 청년 가운데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 생중계·전당원 투표제 추진

 

정 후보는 당원들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실시간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국회의원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당원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의 주요 정책은 전당원 투표제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30세대위원회와 40·50세대위원회도 신설해 세대별 문제를 당사자들이 직접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18 기념관·지방분권·원외 지역위원회 지원

 

정 후보는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와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등 기존에 성과를 거둔 당내 기구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는 5·18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애국과 보훈은 민주당이 더 잘한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지방분권 분야에서는 강릉과 목포를 잇는 강호축 완성과 지방선거 공약실천단 구성, 광역의원 1인 1정책보좌관 도입, 지역별로 차이가 큰 기초의원 급여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원외 지역위원장에 대해서도 지역위원회 합법화에 맞춰 후원회 제도를 비롯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이 앞에서 끌면 정청래가 뒤에서 밀겠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이재명 대통령이 역사의 수레를 앞에서 끌면 정청래는 뒤에서 힘껏 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입법을 쾌속정처럼 실행하겠다”며 “명실상부한 국민주권정부가 되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에 당선될 경우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주식시장 양극화 문제에 대한 당정청 협의에도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미애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 재정상태를 논의하고 경기도정 정상화를 위해 당 차원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저는 한 번도 탈당과 배신을 한 적이 없다”며 “컷오프 공천 탈락 때도 총선 승리의 제물이 되겠다며 지원유세를 다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에게 솔직하고 정직하며 충직하다”며 “정청래가 의리 하나만큼은 의리의리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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