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향’ 세 번째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 출간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10:34]

‘심수향’ 세 번째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 출간

송경민 기자 | 입력 : 2025/01/07 [10:34]

-삶과 아픔을 위로하는 따뜻한 서정의 언어 

 

시인 심수향이 세 번째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중심(2009년)’을 시작으로‘살짝 스쳐가는 잠깐(2018) 이후 6년 만에 출간했다.

 

시집은 총 4부로 봄날이 간다’, '니캉내캉’, ‘몸 마음, 그림자 말’, ‘꽃 휴게실’등 삶을 관조한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과 타인의 아픔을 위무하는 서정시편 58편으로 꾸몄다.

 

 

특히 이번 시는 심수향 시인의 삶과 철학이 깃든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시인의 길을 이야기한 ‘시에게 미안하다’를 함께 실었다.

 

심수향 시인이 살아온 삶의 고단함과 그 안의 희망,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시를 통해 깊은 감동과 희망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수향 시인은 울산 출생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후 2003년 <시사사> 신인상과 2005년 <불교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이후  <중심>, <살짝 스쳐가는 잠깐>, 그리고 이번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을 출간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숙명여대문인회, 국제펜클럽 울산지부, 울산불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학동인 ‘봄시’의 일원으로도 활발한 문학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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